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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싼이반이렌

라오스는 인구 755만명, 면적 2,368만의 작은 나라이다. 라오스의 관광지는 여러 곳이 있을 수 있으나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방비엥이 아닐까 싶다. 라오스의 방비엥은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도시이며 특히 카약과 롱테일보트가 인기 있다고 한다. 당연 국제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관광객이 증대되면서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근래에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이 연속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망 이유로는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한 외국인들은 라오스 보드카를 무료로 마신 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병원에서 사망하였는데 현재까지는 총 4명이다. 이에 미국은 라오스를 여행하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경보를 발령하였고, 영국은 라오스 여행객 안내 ..

한국인은 199개국 중 193개국을 사전에 비자 발급 없이 방문 등이 가능하다. 이는 여권지수 2위에 해당하고, 1위는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등이 있다. 한국인이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더라도 방문할 나라마다 무비자 체류 가능 일자가 모두 상이하다. 그래서, 사전에 분명하게 체류 가능한 일자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이 비자 없이 방문할 국가의 국민도 한국을 방문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 보면 그렇지 않다. 외국인이 무비자로 한국에 입국할 수 있는 국적은 아래와 같다. 지역아주지역(9개)미주지역(32개)유럽지역(43개)아프리카·중동지역(16개)대양주 (13개) 대만(90일/상호주의)브루나이(30일/상호주의)일본(90일/상호주의)마카오(90일/상호주의)싱가포르(90일/협정)홍콩(90일/상호주의..

여권법 제17조 제1항 외교부장관은 천재지변·전쟁·내란·폭동·테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외 위난상황(危難狀況)으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이 특정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의 여권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문·체류를 금지(이하 “여권의 사용제한 등”이라 한다)할 수 있다. 다만, 영주(永住), 취재·보도, 긴급한 인도적 사유, 공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적의 여행으로서 외교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여권의 사용과 방문·체류를 허가할 수 있다. 여권법 제26조제17조 제1항 본문 및 제2항에 따라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된 국가나 지역으로 고시된 사정을 알면서도 같은 조 제1항 단서에..

자국이 아닌 타국의 여행은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 모든 나라가 한국과 같지 않으며 시민들의 인식과 문화 등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대만의 경우, 한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방문 시 90일 동안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다만, 입국 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고, 왕복항공권이나 다음 행선지의 항공권을 지참하여야 한다. 1일이라도 불법체류 기록이 있을 경우, 향후 1년간 무비자 입국 불허대상이므로 입국 적 대만 대사관을 방문하여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 초래된다. 대만 통화는 원(NTD0이며, 지폐는 100, 500, 1000원 단위로 발행되고, 보조주화(동전)는 1, 5, 10, 50원 단위가 통용된다. 대부분의 식당이나 상점에서 신용카드를 사용 가능하나, 일부 상점에서는 일정 금액..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는 우리에게 생소하다. 그중 하나인 모리타니아는 이전까지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다. 특별한 관광자원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이기도 하다. 모리타니아는 아프리카 대륙의 북서부 사하라 사막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대부분 지역은 사하라 사막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 모리타니아로 여행을 갈 경우, 모래언덕, 사막평원, 사막 동굴을 만날 수 있다. 모리타니아 역시 주변 국가인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와 같이 프랑스의 식민지로 편입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본래의 언어는 아랍어이나 프랑스어 또한 사용한다. 총인구 486만 명으로 상당히 적은 인구가 모리타니아에 살고 있음에도 면적은 세계 28위 수준으로 넓다. 인구에 비해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할 산업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체제 중 군부의 쿠데타로 독재 정권이 들어선 바 있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으로 다시 민주주의 쟁탈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독재에 민감하지 않나 생각된다.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특정인에 의한 독재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가는 생각 외로 상당 수 있는데,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1. 가봉 2. 기니 3. 남수단 4. 니카라과 5. 라오스 6. 러시아 7. 말리 8. 미얀마 9. 방글라데시 10. 북한 11. 베네수엘라 12. 베트남 13. 벨라루스 14. 부르카나파소 15. 수단 공화국 16. 시리아 17. 아제르바이잔 18. 아프가니스탄 19. 앙골라 20. 우간다 21. 에리트레아 22. 이란 23. 이집트 24. 적도 기니 25. 중국 26. 지부티 27. 짐바브웨 28. ..

필리핀은 한국인 대상 무비자입국 30일을 시행중이다. 입국을 위한 요건으로는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1. 6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 2. 본국 또는 제3국 출국 항공권 3.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 했고 필리핀 정부에서 인정하는 증명서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등) 4. 출발전 72시간 이내 E-travel(필리핀 보건부의 온라인 플랫폼) 사전 등록 백신과 관련하여,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경우는 출발시간 48시간 전에 시행한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시행한 안티젠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고 하며,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못한 경우에는 필리핀에 도착 후 안티젠을 받을 순 있다. 그러나, 만일 양성인 경우 최소 5일의 시설격리와 도착 후 14일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15세 미만자는 여행..

각 나라마다 다르지만 한국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운전을 할 수 있는 나라는 상당히 많은 편이라 생각된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운전면허 상호 인정 국가로서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필리핀에서 운전면허 시험 없이 간단한 서류절차를 통해 필리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필리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리핀 입국일로부터 1개월 이상 경과해야 하며, 신청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체류를 증명하는 비자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여행으로 간 사람들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여 가거나 한국 운전면허증을 주필리핀 대사관이나 주세부 분관에서 운전면허에 대한 번역 공증문과 우리나라 운전면허증 그리고 여권을 소지하면 운전을 할 수 있다. 그냥, 한국 운전면허증 및 여권은 필수 소지라 보아도 무방한 ..

비행기 사고의 피해자가 내가 될 수도 있어서 항상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 특히, 난기류를 경험한 사람들은 비행기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엄청 흔들리고 가끔은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위아래로 흔들리며 공포를 선사한다. 21세기 '최악의 항공 사고'1. 중화항공 611편 공중분해 추락 사고 2002년 5월 25일 타이완 해협 펑후 제도 부근 상공에서 중화항공 소속 보잉 747-209B 여객기가 공중분해돼 추락한 사고다. 사고기는 이날 오후 3시 7분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4시 28분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오후 3시 28분부터 3분 동안 기체가 분해되어 해상으로 추락하였고, 탑승자 225명 전원 사망했다. 2. 에어 프랑스 447편 추락사고 ..

모로코에 온지 일주일째다. 사실 모래 먼지폭풍에, 코감기에 저녁에 개짖는 소리에, 매일 엄마를 찾는 아이 때문에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나는 모로코 음식과 너무 잘맞다. 그리고 장모님이 매번 새로운 음식을 해주시니 그냥 휴식을 했다고 보면 되겠다. 내새끼는 스웨덴에서 태어나 백신을 접종했다. 한국에 있을 때 백신 접종을 하려고 하니 같은 백신이 없단다. 모로코에서 찾으니 있단다. 예방 접종은 모로코에서 했다. 예방 접종 후 아이가 잠 못이루는 밤이 이틀째 지속됐다. 아이고.. 아이를 키우며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