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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싼이반이렌
여권법 제17조 제1항 외교부장관은 천재지변·전쟁·내란·폭동·테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외 위난상황(危難狀況)으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이 특정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의 여권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문·체류를 금지(이하 “여권의 사용제한 등”이라 한다)할 수 있다. 다만, 영주(永住), 취재·보도, 긴급한 인도적 사유, 공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적의 여행으로서 외교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여권의 사용과 방문·체류를 허가할 수 있다. 여권법 제26조제17조 제1항 본문 및 제2항에 따라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된 국가나 지역으로 고시된 사정을 알면서도 같은 조 제1항 단서에..
실제 혈전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외 또 다른 전쟁이 발발할까 우려스러운 나라가 있다. 바로 이스라엘과 이란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중동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 간의 역사적 배경은 복잡하고 다양한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우선, 양 국가 분쟁의 발단을 알기 위해선 과거 고대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고대 이스라엘은 유대인의 역사와 유대교의 탄생과 관련이 있으며, 성경에 기록된 다윗 왕과 솔로몬 왕의 왕국을 포함한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다.그러나 고대 이스라엘의 권력은 시간이 지나며 압축되었고, 로마 제국에 의해 정복되었다. 그 후, 유대인들은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며 유대인의 디아스포라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예루살렘은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종교 성지다. 이러한 예루살렘을 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끊임 없이 벌어지며 현재 진행형이다. 예루살렘에 대하여, 유대교의 관점에서 보면, 유대인들의 조상이자 정신적 고향이면서 가장 신성한 도시이자 신이 살았던 세계의 중심이다. 기독교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어린 시절 예수가 끌려온 곳이기도 하며 그의 생이 끝날 때 십자가에 못 박히고 하나님에 의해 부활한 곳이다. 이슬람교의 관점에서 보면, 코란에서 어떤 이름으로도 언급되지 않았지만, 후기 이슬람 문헌에서는 무함마드의 밤 여정의 장소로 언급된다. 무함마드가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승천한 이야기는 예루살렘의 신전과 관련된 것으로 이해되었다. 예루살렘의 중요성과 신성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