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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이 주는 음료는 어느 나라에서나 위험하다.(라오스 사망사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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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이 주는 음료는 어느 나라에서나 위험하다.(라오스 사망사고)

ivanpapa 2024. 11. 30.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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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인구 755만명, 면적 2,368만의 작은 나라이다. 라오스의 관광지는 여러 곳이 있을 수 있으나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방비엥이 아닐까 싶다.

 

라오스의 방비엥은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도시이며 특히 카약과 롱테일보트가 인기 있다고 한다. 당연 국제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관광객이 증대되면서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근래에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이 연속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망 이유로는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한 외국인들은 라오스 보드카를 무료로 마신 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병원에서 사망하였는데 현재까지는 총 4명이다.

 

이에 미국은 라오스를 여행하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경보를 발령하였고, 영국은 라오스 여행객 안내 지침을 통해 허가 받은 주류 매장이나 바, 호텔에서만 알코올 음료를 구매하고, 병 밀봉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하면서 라벨의 인쇄 품질이 좋지 않거나 철자가 틀렸는지도 확인하라고 당부한 상태다.

 

동남아 등지의 일부 국가에서 값싼 메탄올을 넣은 술을 만들었다가 이를 마신 피해자들이 숨지는 사건이 간혹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동남아 등지 여행에선 사회적 신뢰(당연하게 적법절차 또는 합법적, 건강에 유해한 물질을 첨가하지 않았을 것)보다는 상당한 의심부터 해보아야 한다. 결국 우리는 외지인이고 현지 사정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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