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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싼이반이렌
2023년 3월 정든 스웨덴을 떠나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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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집을 구하는 과정에 스웨덴에 잠시 와있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유럽의 날씨는 헬이다. 한국이 100배 낫다. 한국에선 매일 따스한 햇살에 무뎌진 나로선 도저히 적응이 안 되는 날씨다.
물론, 유럽에서 커다란 꿈이 있다거나 살아야만 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나의 마음가짐이 달라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3월이라 함은 한국에선 두꺼운 겉옷을 던져버릴 때가 아닌가, 여긴 더 춥기만 했다. 우리에게 추움은 너무나 익숙하다. 아내에겐 더더욱 그렇다. 아내는 스웨덴 삶을 정리하면서 시원섭섭한 것 같다. 당연하게 그럴 것이다. 온전한 삶의 터전을 나를 만나 가족을 꾸리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으니까,
처음 스웨덴에 왔을 때, 와이프가 살던 원룸이 매우 아늑했다. 우리만의 공간이 있어서 인지 아니면 스웨덴의 공기와 평온한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었다. 우리가 처음 만나 결혼을 하고 아들이 태어나 잠시 머물렀던 모든 것들을 정리하면서 나도 조금 울컥했다.
우리의 삶은 어디선가 다시 시작할태지만, 스웨덴에서 처음 느꼈던 평온한 감정을 다시 느끼기까지 얼마나 오랜시간이 소요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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